△대통령 집에 놀러가자(저학년 고학년/임유란 글·오영 그림) =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세계의 대통령과 대통령궁을 통해서 그 나라의 정치, 생활모습, 문화를 많은 사진화보로 접할 수 있는 책. 세계 각 나라에 대한 자료를 가장 많이 갖고있는 대사관과 관광청에서 직접 제공한 슬라이드로 꾸며져 있다.

1권 아시아편에서는 청와대와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북한, 필리핀, 베트남, 타이완, 싱가포르의 대통령을 만나본다. 2권 유럽편에서는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바티칸, 그리스,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의 대통령궁을 여행한다. 3~5권은 오는 8~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책사람. 160쪽. 각권 1만2500원.

△사슴이 미쳤나 봅니다(고학년/김유철 지음) = 생각하는 어린이로 만드는 생활철학 이야기. 소크라테스식의 문답을 기초로 한 철학수업 현장을 가감없이 실어 어린이 철학자들이 철학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게 해놓았다. 지은이는 철학, 논리와 비판적 사고 등에 대해 많은 부모들이 갖고있는 오해를 풀기 위해 책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철학이 사고력 훈련에 가장 적합한 수단이라고 전제하고, 철학교육을 하는 동안 발견했던 아이들의 사물을 해석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작은이야기. 280쪽. 9800원.

/문화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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