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청사 복도가 30일부터 각종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는 청사 1~4층까지의 복도에 전시부스 60여개를 설치, 본청 직원의 미술동호회인 ‘그리미회’의 미술작품 65점을 전시하는 등 앞으로 학부모·교직원·학생 등의 각종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부인들에게 다소 딱딱한 이미지를 줬던 복도를 전시공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방문객에게는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

또 전시공간 제공에 따른 경비는 없으며, 작품의 반입·반출에 따른 운송수단 편의도 교육청에서 제공한다.

전시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상남도교육청 총무과(268-1205, 1210)나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의 ‘묻고 답하기’ 코너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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