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장은 기존 시설을 통해 날마다 써야 하는 물 8200t 가운데 이미 3500t을 되살려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2000t 규모의 새로운 시설을 준공함으로써 그 비율이 67%로 높아졌다. 이날 새 시설 준공식에는 LG필립스 권수근 대표이사와 낙동강청 문영호 청장을 비롯해 행정기관과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낙동강청은 이 같은 환경개선 노력을 높이 사 LG필립스 디스플레이(주)를 지난 96년에 이어 이번에 다시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하고 2010년 5월까지 폐수 배출 상태 지도 점검 면제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줬다.
낙동강청은 이번 재활용시설을 설치하는 데 9억원이 들었으며 한 달 가동하면 1억원을 아낄 수 있는만큼 9개월만에 시설투자비를 모두 회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훤주 기자
pole@idomin.com
출판국장 소임을 맡고 있습니다. 도서 제작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합니다. 학교와 현장을 찾아 진행하는 문화사업(공연··이벤트 제외)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경전문기자로서 생태·역사 부문 취재도 합니다. 전화는 010-2926-3543입니다. 고맙습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