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제 맞춰 체험 학습 등 ‘놀토 프로그램’ 마련

주5일 수업제로 매달 넷째 주 토요일은 ‘학교 안가는 날’이다. 오는 28일 학교 안가는 토요일을 좀 색다르게 보내고 싶다면 백화점이 마련한 ‘놀토 프로그램’에 관심 가져볼 만.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학생 40명이 참가하는 ‘김해 가야문화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지난달 노는 토요일 아이들과 함께 밀양 삼랑진 들판에서 야생화를 관찰하고 딸기 수확을 했다.
6층 문화센터에서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엷란 전시를 열고, ‘천사들의 작은 음악회’(28일), ‘놀며 생각하며 어떻게 만들까’(28~29일) 등 어린이 학습체험 이벤트도 마련한다.

마산대우백화점은 레크리에이션 댄스와 영어교실, 문화·환경 1박 2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레크리에이션 댄스(28일 오전 11시~12시)는 최신 유행 춤부터 다양한 춤사위를 배우고, 영어교실은 영어동화책을 원음 그대로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두 강좌 모두 초·중등학생과 부모 선착순 100명이 참가하며 참가비는 없다.

문화·환경 가족체험은 28일 오전 10시에 떠나 다음날 12시에 돌아오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마산 진전천과 창포갯벌을 찾아 해상 수질 환경을 조사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4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어른 참가비만 1만원이고, 학생은 무료다.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봄 학기 수업 종강 기념으로 초등학생들의 예능 발표회를 갖는다. 28일 오후 4시 6층 가고파홀에서 열리는 발표회는 ‘어린이 하모니카·플루트·바이올린 연주회’, ‘어린이 힙합·재즈·방송 유행댄스대회’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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