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치보철사업 등 호평

경남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04년도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진주시와 김해시가 각각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구강보건사업 업무 추진 전반에 걸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와 246개 시군구의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치아 홈메우기 사업, 노인 의치보철사업, 구강보건실 설치 운영사업, 구강보건교육, 홍보사업, 구강보건주간행사, 법정전문인력 확보실적, 불소용액양치사업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도는 그동안 적정량(0.8ppm)의 불소를 수돗물에 넣어 충치를 예방하는 한편 보건소와 학교에 50개의 구강보건실을 설치해 구강질환의 조기관리를 통한 평생의 구강건강관리에 힘썼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생 5만3735명을 상대로 14만7636개의 치아 홈메우기, 7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837명의 의치 보철사업을 무료로 시술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9억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민을 대상으로 한 구강 보건지식 및 구강건강 관리요령 교육은 물론 가장 경제적인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 치아 홈메우기, 노인 의치보철사업 등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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