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휘발유값 2~7원·경유값 2~8원 내려

마산·창원지역의 기름값이 이달 들어 4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마산시와 창원시가 발표한 유류정보에 따르면 이번 주 마산(97개)과 창원지역(67개) 주유소의 ℓ당 평균 휘발유 값은 각 1390원과 1419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7원과 2원씩 내렸다.

휘발유 값은 이달 들어 첫째 주 1407원(마산)·1435원(창원), 둘째 주 1406원(마산)·1434원(창원), 셋째 주 1397원(마산)·1421원(창원) 등으로 소폭이나마 꾸준한 내림세를 보였다.

경유 값도 마산이 평균 1012원, 창원 1045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8원과 2원씩 소폭 하락했다. 5월 첫째 주부터 지금까지도 마산은 1032원·1029원·1020원, 창원은 1060원·1058원·1047원으로 화살표 방향이 아래를 가리켰다.

지난달 중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분위기는 잦아졌지만 당시 오름 폭이 워낙 컸던 탓에 지난 달 최고치(4월 13일 기준)와 이번 주를 비교했을 때는 마산이 20원, 창원이 17원 내린 데 그쳤다.

이번 주 창원지역 최고와 최저 휘발유 값은 1455원과 1369원이었고, 경유는 최고 1083원, 최저 98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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