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함안공장은 지난 2001년 ISO 인증에 이어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설을 보완하고 생산사료의 위해요소가 근접하지 못하는 각종 차단장치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기록 관리를 통해 한층 안전한 사료를 생산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인증심사에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적용심사는 농립부와 학계, 사료업계 전문가 등 14명의 인증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것으로, 이는 국내 사료업계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한편 HACCP 인증을 받은 사료업계는 사료의 검사항목 가운데 등록성분에 대한 사료검사 면제와 HACCP 적용 사료공장 표시부착 및 인증사실에 대한 광고허용 등의 우대를 받게된다.
조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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