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8일)·로즈데이(14일)·스승의 날(15일)·성년의 날(16일)까지 5월은 졸업과 입학 시즌에 이은 꽃집 ‘특수’ 기간.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일요일인 데다 학교가 나서 꽃 선물을 안 받는다고 공언하기도 해 카네이션 판매가 예년과 비교할 수준이 못됐다.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 인기를 끌던 장미 선물도 올해는 시들했다.

화원협회 경남지회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는 카네이션과 장미 값이 폭등했는데 올해는 평상시와 비슷하다”며 “지난해에 비해 50% 정도 덜 팔렸다”고 말했다.

/진영원·박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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