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무시당하던 명호가 학교대표로 뽑혀 퀴즈대회에 나가게 되는 괄목상대 이야기 ‘나도 잘할 수 있어', 자신의 힘만 믿고 아이들을 괴롭히다가 크게 혼쭐이 난 기중이의 외유내강 이야기 ‘찌그러진 영웅' 등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도전이 무엇인지 가르쳐준다. 해와나무. 159쪽. 8500원.
지은이가 네 살 딸아이와 함께 버려진 물건과 대화하며 즐겁게 만들었던 작품들에 간단한 글을 싣고 영문으로 번역해 예쁜 그림책을 완성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1편 <고물자전거>, 2편 <아기고양이>는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만물이 모습을 바꿔 다시 태어난다는 순환의 법칙을 자연스레 깨닫게 해준다. 바보새어린이. 각권 8000원.
/문화생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