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한글을 몰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개강했다.

   
11일 오전 노인복지회관에서 가진 한글교실 개강식에는 진석규 군수를 비롯, 교사· 노인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해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초·중급반으로 나누어 오는 11월 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지도강사에는 30여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가야읍 조덕래씨와 이상조씨가 각각 맡게 되며 학습효과 거양을 위해 우리고장 역사·전통문화·국악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할머니들의 학습을 돕기위해 자원봉사자 8명이 도우미로 나서 학습지도와 자리안내, 야외학습 인솔 등 수업을 보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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