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전 1과1/3이닝 2실제초이 대타출장 범타

구대성(36·뉴욕 메츠)이 홈런 한방에 무너졌다.

구대성은 1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회 구원 등판, 1과3분의1 이닝 동안 삼진 1홈런 등 3안타로 2실점했다.

이날 구대성은 4-0으로 리드한 6회말 1사 1, 3루에서 선발 애런 헤일먼을 이어 등판했다.

하지만 등판하자 마자 제로미 버니츠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맞고 계속된 1, 2루에서 마이클 배렛에게 좌중월 3점홈런을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구대성은 연속 두 타자를 삼진과 2루 땅볼로 처리, 이닝을 마친 뒤 7회에 안타 1개를 내준뒤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대성의 방어율은 3.52에서 5.00으로 높아졌다.

이날 경기는 메츠가 7-4로 승리했다.

한편 최희섭(LA 다저스)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이틀 연속 대타로 출장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결국 2-4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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