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화천농악단의 매구놀이가 제8회 향토현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와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화천농악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의 마음을 흥겨운 가락으로 풀어내는 매구놀이가 수상의 계기가 됐다.

함안 화천농악대는 한 마을의 남녀가 서낭신을 중심으로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토속 성 강한 농악으로 지난 90년 12월 경남도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됐으며 칠북면 화천리에 마련된 농악전수관에는 많은 애호가들이 농악에 매료돼 배우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