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토지관리 목적

김해시가 시 전역에 대한 컬러 항공영상 사진 제작에 나서 앞으로 효율적인 도시토지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4억원을 들여 올말까지 시 전역에 대한 컬러 항공영상 사진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항공 사진촬영 전문업체인 중앙항업에 항공사진 촬영을 의뢰해 이달중으로 촬영을 완료할 계획이다. GIS(Geographic Iinformation System·지리정보시스템)사업의 추가 제안사업으로 김해시 전역 컬러 항공영상 사진제작은 시 전역에 대해 1/1만 축척의 컬러 항공사진을 촬영한 뒤 1/5000의 지도로 축척한다.

이번 항공영상 사진 제작으로 시 전역의 건물과 산, 도로 등이 있는 그대로 담기게 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된다.

시는 컬러 항공영상 사진지도가 제작되면 GIS를 통합시스템에 올려 토지관련 업무활용과 각종 개발계획 수립 및 환경분석 등 정책입안과 결정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말께 항공 영상지도가 완성되면 건축인허가 등 각종 토지관련 인허가시 항공사진을 통해 대상토지 주변을 컴퓨터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토지이용과 관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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