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의 농촌 노총각이 과다한 음주로 사망했다.

9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남모(37·함안군 군북면)씨가 9일 오전 5시30분께 자기집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박모(5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남씨가 노총각으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해 오면서 평소 술을 많이 마셨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과다한 음주로 인한 심장마비로 추정하고 9일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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