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 김해지회(지회장 이재화)는 8일 오후 남해고속도로 서김해 나들목에서 고 최복남 전지회장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70여명의 지회 조합원들이 참가, 지난 2003년 4월 7일 화물연대 총파업 때 서김해 나들목 근처에서 최 전 지회장이 교통사고로 숨진 데 대해 현장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김해지회는 특히 추모식을 통해 화물차 공익주차장 확보와 서김해 나들목의 과적단속 계근대 개선을 관철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들은 추모식에 이어 트레일러 20여대와 승용차 등에 나눠 타고 김해시 전하동→봉황동→동김해 나들목까지 차량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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