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해 지하수 이용실태 조사에 들어간다.

8일 시에 따르면 지하수 이용 실태조사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시행하며, 우선 올해 2억4000만원을 들여 곤명면, 곤양면, 서포면을 시작으로 지하수개발공 수가 많거나 오염우려 지역을 우선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 사용하지 않는 지하수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의무자에게 폐공과 함께 원상복구 조치토록 명령하고, 지하수 보호시설이 미비한 관정에 대해서도 오염원이 인입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폐공찾기운동도 병행해 은닉, 방치된 무연고 폐공에 대해서는 올 말에 폐공 원상복구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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