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사단 유치를 위한 군북지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조상제)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최근 군북면 한 음식점에서 김영덕 국회의원과 진석규 군수, 유치추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39사단 유치기획단의 유치 진행과정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추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유치기획단은 이날 군북면 소포리·동촌리 일원 약 170만평 규모에 공용화기 사격장을 제외한 부지획정이 지난달 29일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히고 추진위원회의 요구사항인 군북면 소재지내 사단 사령부 건립문제와 정문·신병 훈련소 입구 설치, 고속철도 노선 당초안 추진, 영내 약 250가구 아파트 건립, 편입부지내 이주대책 등을 설명했다.

또 향후 함안군은 해당부지의 면적, 지목·지번별 조서를 작성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는 한편 토지이용계획 수립과 실주거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추진위는 39사단 이전으로 인한 인근지역 토지이용도가 저하되고 지역내 설치 계획인 공용화기 사격장의 포 사격으로 인한 피해 문제점 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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