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기다리는 애틋한 사랑 담아’
반야월이 작사하고 송운선이 작곡, 지난 1965년에 발표된 이 노래는 은방울 자매가 불러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으며 한때 ‘무정한 그 사람’의 영화 주제가로 불리기도 했다. 또 당시 여수~삼천포~충무~부산간 한려해상을 배경으로 여객선이 해상교통으로 이용되면서 아름다운 삼천포항과 삼천포 아가씨의 서정적인 풍경과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노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삼천포 아가씨’노래비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천관광 명소로 지정하는 등 또 하나의 관광 기념물로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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