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정권 의원(김해갑)이 당선 뒤 ‘신고식’을 하는 자리에서 너스레를 떨어 같은 당 의원들을 웃겼다. 한나라당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4·30 재·보궐 선거에 당선된 국회의원 5명의 신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내 이름이 정권인데 저를 공천해준 순간부터 한나라당은 정권을 잡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 “대통령의 고향에서 올라왔다”며 “늦게 시작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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