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에 부족한 비타민C 보충

돈가스와 같이 먹을 생과일 주스를 만들어보자. 생과일 주스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해 육류요리를 먹을 때 같이 내기에 적합하다. 벅벅하지 않아 돈가스와 잘 어울리며 육류에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C를 보충해 주는 데는 토마토 주스가 제격이다.

먼저 붉은 빛이 강한 완숙 토마토를 1개 준비한다. 미리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욱 시원한 주스를 즐길 수 있다. 토마토를 갈기 좋은 크기로 썰어 믹서에 담은 후 요구르트를 한 개 넣는다. 커피숍 같은 곳에서는 물이나 사이다를 섞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과일 본래의 맛이 떨어지며 농도도 옅어져 좋지 않다.

토마토와 요구르트가 담긴 믹서에 꿀이나 설탕 1작은 술을 넣고 간다. 투명하고 긴 잔이 있다면 잔에 요플레 3큰술을 바닥에 깔고 층이 유지되게 조심해서 조금씩 믹서의 토마토 주스를 붓는다. 이 때 얼음을 넣어 얼음 위에 주스를 천천히 붓거나 숟가락을 타고 주스가 흘러내리게 해 층이 섞이지 않게 해야 모양이 예쁘다.

방울토마토나 레몬 조각이 있다면 잔에 꽂아 장식한다. 먹을 때는 요플레와 토마토 두 층을 분홍빛을 띠게 섞어 먹으면 보통의 토마토주스와는 다른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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