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제프 이치하라의 최용수가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최용수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베르디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한 몫을 한 뒤 후반 31분 하야시 다케노리와 교체됐다.

11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대표팀에 다시 발탁된 최용수는 지난 6일 히로시마 산프레체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출전을 앞두고 최상의 골감각을 과시했다.

이치하라는 최용수가 교체된 지 6분 뒤 상대 공격수 다케다 노부히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하야시가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뜨려 힘겹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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