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소감은?
△21년 만에 군세에 걸맞은 성적을 내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믿고 열심히 해 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이번 우승에 가장 큰 공을 돌리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우선 종합 1위를 차지한 보디빌딩, 유도, 사격, 씨름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게 큰 힘이 됐다. 그리고 대회 7연패를 달성한 보디빌딩과 3연패의 볼링의 선전이 도움이 됐다. 창녕 군내 9개교에서 모든 종목의 선수를 선발해 체전에 대비한 것도 크게 도움이 됐다.
-지난 2003년부터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는데?
△김종규 군수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7000만원이던 예산이 두 배 가량으로 늘어나면서 선수 및 지도자들의 사기는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도 많이 성장했다. 6만 5000이라는 인구에 맞는 성적을 내야되지 않겠냐는 군수와의 약속을 지켰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우승으로 이제 선수들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하지
않겠나. 우승을 차지했으니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 또 2007년께 도민체전을 유치하기 위해 체육관을 정비하는 등 준비도 하고 있다.
/도민체전 임시취재반
주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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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에서 스포츠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