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산에 내준 우승기를 되찾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지난 2003년도에 이어 2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한 창원시체육회 박노창 사무국장은 “그동안 열심히 땀흘려준 선수들과 52만 창원시민과 함께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박노창 사무국장(사진)과의 일문일답.

- 시부 우승소감은?

△지난해 우승을 내준 뒤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기대했던 것처럼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실업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관내 실업팀의 선전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 배경이라고 본다. 특히 창원시청과 창원경륜공단 소속의 선수들이 제몫을 다해줬고, 사전 경기에서 거둔 좋은 성적도 많은 도움이 됐다.

-학교체육이 일반부에 비해 다소 약한 면이 있는데?

△농구, 궁도, 야구 등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 원인은 관내에 그 종목을 육성하는 학교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체전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농구 등 신설 학교팀을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당연히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는 것이다. 잘 되는 종목은 더 잘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모자란 부분은 채워 나가도록 하겠다.

/도민체전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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