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원 상당 철재 1.5 t 12만여원에 매입

양산경찰서는 28일 골프장 건설현장 인근에 야적해둔 시가 350만원 상당의 무선안테나 설치용 철구조물을 훔쳐 판 김모(49·고물업·양산시 북부동)씨와 김씨가 훔친 철구조물을 매입한 고물업자 옥모(45·양산시 동면)씨 등 2명을 붙잡아 절도와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각각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18일 오후 3시께 양산시 어곡동 신불산 정상 신세계골프장 건설공사 현장 사무실 인근 공터에 야적해둔 최모(46·가스판매업·양산시 유산동)씨 소유의 아마추어 무선안테나 설치용 철구조물 1.5t을 훔쳐 옥씨에게 판 혐의다.

옥씨는 훔친 물건인 것을 알고서도 김씨에게 12여만원에 매입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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