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트레일러에 매달아 운행위해 훔쳐

양산경찰서는 28일 복합물류센터 내 주차장에 세워둔 트렉터를 훔친 정모(44·트레일러 운전기사·부산시 북구 만덕동)씨를 붙잡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복합물류센터내 주차장에 세워둔 이모(35·부산시)씨 소유 시가 1100만원 상당의 트렉터 1대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도난된 트랙터를 자신의 트레일러에 매달고 운행하던 이모(46)씨를 붙잡아 추궁하던 끝에 정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인 정씨는 자신의 트레일러에 트렉터를 메달아 운행하기 위해 훔친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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