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입장·주차료 면제…공룡엑스포 홍보 주력

고성군은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고성 공룡나라축제 기간에 당항포 관광지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고 개방한다.

군은 ‘사라진 공룡 그 새로운 부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룡나라 축제가 내년에 열릴 공룡엑스포를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당항포 관광지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특히 올해 공룡나라 축제는 지난해 3박4일 보다 배 이상 늘어난 8박9일로 개막식이 있는 30일 오후 6시부터 당항포 관광지 행사장의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전시·체험행사를 많이 준비하고 어린이 날인 5일에는 당항포 관광지에서 어린이 날 행사를 연다.

이와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시회인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등 각종 문화행사도 함께 마련, 어느때보다도 풍성한 축제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돼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당항포 관광지를 이번 축제기간에 무료개방 함으로써 내년에 개최될 세계공룡 엑스포를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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