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표준활성 슬러지 처리공법에 의해 가동되고 있는 삼천포 하수종말 처리장에 질소, 인 처리를 위한 고도처리공법 시설을 갖춘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월 표준활성 슬러지 처리공법으로 준공한 삼천포 하수종말 처리장이 오는 2008년부터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에 따라 질소, 인이 초과돼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 공법으로 전환이 불가피하다.

이에 시는 올해 사업비 220여억원(국비 53%, 도비 23.5%, 시비 23.5%)을 들여 사등동 삼천포 하수종말 처리장내 시설용량 하루 4만3000㎥에 대한 DNR(질소, 인 처리를 위한 고도처리 공법)공법과, 미 정비된 하수 차집관거 4.4㎞를 정비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이 올해중으로 착공돼 착공, 오는 2007년 12월 완공되면 삼천포 하수종말 처리장의 방류 수질기준이 적법하게 이뤄져 남해안 수질보전과 청정지역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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