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공룡나라축제

제 5회 고성 공룡나라축제가 30일부터 5월8일까지 당항포 관광지에서 열린다.

‘사라진 공룡, 그 새로운 부각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고성공룡나라 축제추진위원회가 1억6000만년전 이 땅에 살았던 공룡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특색 있는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2006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및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한다.

축제의 기본 방향은 어린이 교육테마 큰잔치, 군 전역의 축제장화, 군민화합 한마당으로 지역문화 예술행사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 체험행사.

특히 이번 축제는 6개 분야 54개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는데 3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및 공연 등이 있게 된다.

로봇 공룡·오광대 공연 등 행사 풍성

전시 및 체험행사로는 공룡 조형물 전시, 공룡로봇, 캔(깡통)으로 만든 공룡, 야생화 압화 전시와 공룡탁본 체험 및 공룡골격 조립하기, 공룡토기 만들기, 공룡 페이스 페인팅 등이 개최된다.

공연행사는 고성 오광대 공연을 비롯해 고성농요 공연과 마당극· 인형극, 사물놀이 등이 열리며, 특별행사로 4일 군민화합 한마당, 7일 꿈과 사랑의 가족음악회, 8일 평양민족 예술단 초청공연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농촌마을 체험, 종교문화 체험, 고성 5일장 체험 등이 열리며 특산물 판매와 함께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산출지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관광객 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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