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곳 10억여원 투자 개·보수

진주시가 영세 서민의 상권 회복을 위해 낡은 재래시장 시설물 개·보수 작업에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상권을 회복하고 노후시설 환경개선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천전시장과 동부종합상가 등 상설시장 8개소와 문산, 일반성, 대곡시장 등 정기시장 6개소를 신축 또는 보수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은 건물이 낡은 시장을 우선 보수하고 환경정비대상 시장은 개수 등 이용상인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설시장인 천전시장은 3억원을 들여 650㎡의 아케이드형 지붕을 교체하고, 동부종합상가에도 5억원을 들여 1100㎡의 아케이드형 지붕을 설치해 환경을 바꾼다.

또 공설 정기시장인 문산시장에도 4000만원을 들여 하수도 설치 200m, 바닥 콘크리트 포장 800㎡를 하며, 대곡시장에는 1억원의 예산으로 장옥 개·보수 18동, 일반성시장은 1억2000만원으로 장옥 개·보수 5동, 바닥포장 250㎡, 번영회 사무실을 신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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