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 여자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에서는 35개 팀 1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는 전국 야구대회가 23일 개막된다.

군은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가 주관하고 KBS SKY가 주최하며, 남해군이 후원해 지난 2003년과 2004년 2년 연속 남해에서 열렸던 KBS SKY기 전국야구대회의 제3회 대회가 23일 오후 1시 30분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인 야구단 중 각 시도를 대표하는 35개팀이 각 1·2·3부 리그로 나눠 출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스포츠파크 야구장과 대한스포츠캠프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경기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각 부별 예선 토너먼트가 열리고,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결승전 경기는 KBS SKY 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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