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신도시에 컴퓨터 관리시스템 6월말까지 밑그림

김해시가 도시전체가 컴퓨터로 관리되는 최첨단 정보통신 도시인 ‘유비쿼터스 시티 김해'를 건설키로 했다.

유비쿼터스 시티가 조성되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휴대전화나 PDA, PC를 이용해 가전기기 및 조명시설, 가스밸브 원격제어와 뉴스수집, 진료와 처방, 애완견 먹이주기, 도로정보, 원격검침을 할 수 있는 등 꿈의 도시가 가능하게 된다.

22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달말 1억2000만원으로 ‘유비쿼터스 시티 김해' 건설을 위한 정보전략 용역을 의뢰해 6월말까지 사업추진 밑그림을 마련키로 했다.

용역이 완료되면 구체적인 방안과 추진 전략을 마련한 후 장유 신도시를 조성중인 한국토지공사 디지털 팀과 협의를 거쳐 장유 신도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후 사업비를 마련해 내년부터 유비쿼터스 기술을 홈네트워크와 교통관광 행정 컨벤션 산업 등 도시 전 분야에 적용, 도시전체가 컴퓨터로 관리되는 최첨단 정보통신 도시건설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장유 신도시에 대한 유비쿼터스 환경조성이 마무리되면 내외신도시와 북부신도시 등 시가지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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