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팀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선발투수 수업을 받고 있는 백차승이 ‘이주의 투수’로 선정됐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체 홈페이지(www.minorleaguebaseball.com)를 통해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주의 투수’를 선정하고 이중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리그에서는 백차승을 ‘이주의 투수’로 선정했다.

백차승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안타 1개만을 내주고 삼진은 6개나 잡으며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백차승은 지난 15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경기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백차승의 현재 올 시즌 성적은 2승무패, 11이닝 2실점으로 방어율 1.64, 삼진 8개를 기록중이다.

한편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에서는 에리자도 라미레스(루이즈빌, 1승무패, 방어율 0.00, 9K)가 이주의 투수에 뽑혔다.

또 더블A 이스턴리그에서는 J.D. 마틴(애크런, 무승무패, 방어율 0.00, 17K)이, 서던리그에서는 스캇 올센(캐롤라이나, 2승무패, 방어율 0.00, 14K)이 이주의 투수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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