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영서 춘계연맹전 개막…42개팀 열전

‘2005 KBS SKY배 전국 춘계 대학축구대회’가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2개 대학축구팀이 참가해 통영 공설운동장과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구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구장 등에서 대학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열전을 벌인다.

21일 오전 11시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관동대와 한려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통영시체육회와 KBS SKY, 일간스포츠, 경남축구협회가 후원한다. 결승전은 내달 4일 오후 2시 개막전 장소에서 KBS SKY가 생중계한다. 12개조로 나눠 열리는 이 대회는 예선 풀리그를 거쳐 24강을 확정하고 이후로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미칠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어 지역상권이 때아닌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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