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김해갑 국회의원 4·30 재선거 초반 선거전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특정 후보와 정당을 비난하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되고 유인물까지 뿌려지는 등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다.<19일자 4면 보도>

20일 김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40분께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 주변과 자성병원 주변에서 ‘좌파정권 처단하자’라는 제목의 유인물이 뿌려져 수사에 나섰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승려 복장을 한 남자가 신문기사를 스크랩한 위에 ‘좌파 정권 처단하자’라는 굵은 글씨로 인쇄된 유인물 수십장을 뿌렸다. 이 유인물은 17일 경북 영천지역에 뿌려진 것과 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수거된 유인물 15장에 남아있는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배포자 몽타주를 만들어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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