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40분께 김해시 어방동 인제대 주변과 자성병원 주변에서 ‘좌파정권 처단하자’라는 제목의 유인물이 뿌려져 수사에 나섰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승려 복장을 한 남자가 신문기사를 스크랩한 위에 ‘좌파 정권 처단하자’라는 굵은 글씨로 인쇄된 유인물 수십장을 뿌렸다. 이 유인물은 17일 경북 영천지역에 뿌려진 것과 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수거된 유인물 15장에 남아있는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목격자를 상대로 배포자 몽타주를 만들어 추적하고 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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