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육상선수권 높이뛰기 2m7cm 우승

‘육상필드 종목의 꽃’으로 불리는 높이뛰기에서 김장준(경남체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준은 19일 광주 월드컵구장 육상트랙에서 개막된 제34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높이뛰기에서 2m 07cm를 뛰어넘어 2위인 이성(광주체고?2m 01cm)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 100m 은메달을 땄던 창원시청의 백수진은 10초94의 기록으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100m 부문의 우승은 10초 81의 기록을 세운 현 국가대표 임시남(화성시체육회)이 차지했다.

멀리뛰기에서는 마산구암고 출신인 박은희(한국체대)가 5m 81cm를 뛰어 2위에 올랐고, 정순옥(동아대)이 6m41cm의 한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5일간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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