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열린 경남도민일보지부 행사

○…이시우 교육정책부장이 경주에서 3월 10일부터 2박3일 동안 열린 민주노총 신임간부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이시우 부장  “조금 피곤 하지만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라며 보람된 시간임을 말씀하시더군요. 그리면서 “노동조합 간부의 책임이 얼마나 큰 지, 그 일이 얼마나 큰 지,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 지 새삼 확인했다”며 “투쟁과 단결, 연대, 노동해방이라는 노동운동의 원칙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감격에 겨운 말을 하시더군요.

  ○…3월 11일부터는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이틀간 언론노조 신임지부장 전임자 교육이 열렸습니다. 이 교육에는 조인설 위원장과 이일균 사무국장이 참석을 했는데 전국에서 60여명의 언론노조 간부가 참석을 했습니다. 한울노동문제연구소 하종강 소장의 ‘한국사회에서 노동자로 살아가기’, 민주노총 김명호 기획국장의 ‘2005년 노자관계를 둘러싼 정세’,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의 ‘신문시장 환경의 변화와 대응’등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관련 자료는 노조 사무실에 배치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 읽어보세요.

  ○…그리고 3월 17일에는 본사 강당에서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 대표자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임단협 공동요구안으로 전국신문협회 탈퇴를 전국언론노조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문사 사장들의 친목 모임으로 전락한 신문협회 구조로는 내부 개혁이 불가능하다”며개별 신문사 노조가 신문협회 탈퇴를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대신 전국언론노조 차원으로 힘을 모아 공동투쟁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마산의 명물 아귀찜과 통술집을 견학(?), ‘마산의 맛’을 만끽하고 많은 추억을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3월 정기 인사가 열렸습니다. 부장∙차장 진급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요, 다른 부서로 옮기신 분들은 새 자리에서 더 열심히 일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있기에 경남도민일보가 존재한다’는 마음만은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경남도민일보는 전국 최고의 지역 일간지로서 자리잡을 겁니다.

  ○…3월 24일에는 사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80명의 사원들이 참석해 찬성 55표를 던져 허정도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동의했습니다. 이날 취임사에서 허정도 대표이사는 “자신감에 가득찬 전 사원들과 함께 열심히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며 “창간 때의 약속을 지키면서 경남 최고의 지역일간지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믿음을 갖고 허 대표이사의 1년간의 활동을 지켜보도록 합시다.
 
○…4월 1일에는 민주노총 경남도본부 경고파업에 참여했습니다. 오후 2시 창원병원 맞은 편 체육공원에서 비정규직 법안 개악 저지를 위한 경고파업이 있었습니다. 우리 지부에서는 조인설 위원장, 임봉규 대의원, 김범기 대의원 장성기 조직차장, 강진우 대의원, 이시우 교육정책부장, 유은상 조직부장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 집회 중간에 취재차 온 위성욱 조합원도 잠시 얼굴을 비춰줬습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뿐만 아니라 전체 조합원들이 비정규직의 설움과 아픔을 함께 보듬어 나갔으면 합니다.

  ○…4월 2일에는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부울경언노협 간부수련회가 1박 2일 일정으로 있었습니다. 조인설 위원장과 박근철 노보편집실장, 임채민 사무차장, 김범기 대의원이 ‘빡센’ 교육과 일정을 소화하고 왔습니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언론노조의 조직적과제(김성근 언론노조 조직국장), 위성 DMB 지상파 재전송 무엇이 문제인가(김종규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비정규직 차별철폐(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부 지도위원), 민노당의 성과와 한계(심상정 국회의원), 이렇게 네 가지의 강의를 저녁도 미루어 가면서 경청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참석자 4명 모두 이구동성 “오래만에 하는 공부였고 의미있는 교육이었다”며 만족해 했습니다.

4월에는 이런 일들이

◇ 8일 사원 단합대회
◇ 13·일노사공동위원회
◇ 10~16일 임금협상 관련 설문조사
◇ 25일 임협 출정식

/박근철 노보편집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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