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정기세일 막바지 이중할인 등 고객몰이 나서

백화점들이 주말 봄 정기세일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특수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2층에서 옷을 고르고 있는 여성 고객들.

봄 정기 세일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도내 각 백화점이 ‘막판 3일’(15~17일) 고객몰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끝물이 될 봄 상품과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상품의 특수를 위해 이중 할인 행사와 각종 이벤트 등을 장전하고 나선 것.

13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바겐기획 3일간 특별한정’ 행사를 열고 한우국거리(100g) 1950원, 갈치(큰 것·3미) 8900원, 신라면(30개) 1만원에 판매한다.

3일 동안 매일 낮 12시까지 전관에서는 ‘세일 마지막 3일! 전관행사 특별한정’ 행사를 열어 남성 정장 17만원, 캐주얼 티셔츠 1만원, 피혁 재킷 2만원 등 싼값에 한정 판매한다.

마산대우백화점의 준보석과 살롱화 매장에서는 기존 20% 할인에 10%를 추가 할인하며 올젠·라일앤스코트도 10% 할인을 더했다. 지하 신선식품관에서는 과자류와 주말 먹거리 8개 품목에 한해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덤 행사를 열 예정이다.

신세계 마산점도 이번 3일 동안 1층 ‘영에이지 균일가전’을 열어 신사·숙녀화를 각 3만9000원에 팔 예정이다. 6층 행사장에서도 ‘르까프 특가전’을 열어 운동복 한 벌 2만원, 운동화는 1만원과 1만5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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