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홈페이지 '선생님 찾기'접속


15일 스승의 날을 앞둔 가운데 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운영중인 ‘선생님 찾기’가 사제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홈페이지(www.edukn.or.kr)에 접속한 뒤 ‘선생님 찾기’에 들어가면 검색어를 통해 자신이 찾고자 하는 은사의 현재 근무지와 연락처를 조회할 수 있다.

지금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접속건수는 106만여건으로 방문자의 10% 정도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메일이 있는 은사의 경우 인터넷을 통해 편지를 교환할 수 있도록 인터넷 주소도 수록하고 있어 제자들의 연락방법이 더욱 편리하게 됐다.

또 동명이인이 있더라도 출생연도 또는 전공과목 등을 통해 구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은사의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현직에 있는 교사 2만5100여명의 연락처를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있으며 퇴직교사의 경우 최종근무지 연락처가 있으므로 해당학교로 연락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 찾기 코너 이용자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이 코너를 이용해 많은 제자들이 오랜만에 스승을 만나 사제의 정을 나누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전화문의는 초등교육과 (055)268-1108, 중등교육과 26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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