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박덕선)는 4월 지면평가 모임에서 ‘이 달의 기사상’으로 지난달 시민사회부의 지진보도를 선정했다.

지평위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파가 우리나라까지 미쳐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안전지대가 아닌 것이 밝혀진 현실에서 지진에 대한 자세한 보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지진보도 중에서 한반도 지진 역사,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대피요령 등은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피요령의 경우 지난해 태풍 매미 피해 보도에서 미흡했던 부분으로 지적됐었는데 앞으로도 재난재해 보도에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사회부의 지진보도와 함께 3월 기사 상 후보로 △3·15 기념일 보도됐던 시민사회부 강진우 기자의 ‘썩은 정치판 이대로 둘건가 - 3·15와 마산 그리고 현실’ △문화생활부 이시우 기자의 독자들과 함께 하는 영화 평 기획시리즈 ‘영화 대 관객’ △3월23일자 시민사회부 김훤주 기자 아동학대 현실을 고발한 ‘스티커 500장 붙이고 1만원 벌이 / 사회 비정함부터 배우는 초등생’ △3월30일자 자치행정부 오웅근 기자의 발굴보도 ‘고 심흥택 울릉군수의 후손, 심재봉 씨 가족’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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