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께 김해시 안동 점포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작업중이던 윤모(33·김해시 부원동)씨가 갑자기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구조물에 깔려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동료 강모(43·밀양시 가곡동)씨는 “옆에서 철거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윤씨가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윤씨가 콘크리트 구조물 윗부분을 뜯어내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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