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자사제품을 월마트 등 해외소매유통체인과 미국·중국 등 정부조달시장을 활용해 판매·납품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을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 유통망과 조달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해 현지 거점을 둔 유력 컨설팅사 등의 전문 능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조사와 구매상담회 등 마케팅 활동 이외에 납품계약 체결까지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영업조직과 해당국 언어 홈페이지 및 제품홍보책자·AS 및 적시공급 등 시장진출역량을 갖춘 100여개 기업을 선정, 소요경비의 70% 한도에서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오는 15일까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업체들을 모집한 뒤 이중 경쟁력을 갖춘 100여개사를 선정하며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마케팅지원처나 인터넷 홈페이지(b2g.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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