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4일 대검찰청 이훈규(사시 20회) 형사부장을 신임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임명했다.<프로필 4면>

또 지난해 7월 창원지검 검사장에서 옮겨갔던 임승관(17) 부산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승진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대검 중수부장에서 승진해 부산고검장을 맡았던 안대희(17) 검사장은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 김상희(16) 법무부 차관과 이종백(17) 서울중앙지검장, 권태호(19) 춘천지검장, 임채진(19) 법무부 검찰국장은 유임됐고 새로 생긴 법무부 감찰관에는 선우영(20) 청주지검장이 발탁됐다.

대검 차장검사에는 정상명(17) 대구고검장이, 수사 요직인 대검 중수부장에는 박영수(20) 서울고검 차장이 임명됐다. 대구고검장에는 서영제(16) 대전고검장이 전보됐다.

한편 대검 중수부 제1·2과장을 거치는 등 기획통으로 알려진 문영호(18) 현 창원지검 검사장은 부산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법무부의 이번 승진·전보 인사는 오는 8일자로 이뤄진다. 41명에 대한 이번 인사로 김승규(12) 법무부 장관과 김종빈(15)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장 이상 간부 47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23명이 사시 20회 이하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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