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GM대우 창원공장에 따르면 지난달 총 8만681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 7만6441대에 비해 13.6% 증가했다. 이 같은 판매실적 증가는 KD(현지 조립 생산) 수출 증가 지속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출의 경우 지난달 7만7995대를 기록해 전년 같은 달 6만6985대에 비해 16.4%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인도·태국·베트남·콜롬비아·베네수엘라 등지의 KD 물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달 3만7328대를 수출, 전년 같은 달 2만5736대에 비해 45%나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라세티와 다마스 등과 지난 2월 출시한 차세대 신개념 경차 마티즈 증가에 힘입어 전달 7075대보다 24.7% 증가한 8819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전년 같은 달보다는 6.7% 감소했다.

한편 올 1분기에는 총 21만9109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3778대보다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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