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4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해(갑)를 비롯한 재·보궐 선거 지역에 나설 후보들을 검증한다.

열린우리당은 김해(갑) 지역에 대해 전략공천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이날 공천신청자를 면접한 뒤 현지 여론조사를 종합해 후보자를 뽑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신청자들 가운데 정영두 청와대 행정관과 이정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권지관 전 부산경찰청장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꼽았다.

한나라당도 이날 공천심사위를 통해 지난달 31일 1차 심사를 통과한 김정권 전 도의원, 김혜진 대한체육회 감사, 황석근 전 한국교총 대변인, 송윤한 회계사를 놓고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한 후보 검증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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