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대에 빈집만을 골라 창문이나 환풍기 등을 뜯어내고 침입, 현금이나 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마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24∙마산시 양덕동∙주거부정)씨는 지난 23일 낮 5시께 마산 합성동 한 가정집이 빈 틈을 타 부엌에 달린 환풍기를 뜯어내고 침입해 11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현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마산시 합성동 한 귀금속점에서 2차례에 걸쳐 금팔찌 등 1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처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인터넷 ID와 IP를 추적, PC방에서 게임을 하고있던 이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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