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8일 도본청 실국원장 및 부이사관, 시·군 부단체장, 본청 과장, 사업소장 등 부이사관과 서기관급 등 간부공무원 39명에 대한 전보·승진 등 정기인사를 내년 1월 2일자로 단행했다.







도는 이날 인사에서 도의회 사무처장에 김태웅 자치행정국장, 자치행정국장에 공창석 마산부시장, 환경녹지국장에 하삼석 공무원교육원장을 각각 발령했다.



또 조영파 도지사 비서실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유임시키고, 윤영 진해부시장을 부이사관 자리인 공무원교육원장으로 발령했다.



시·군부단체장으로는 마산부시장에 변민욱 환경녹지국장, 진해부시장에 김태영 남해부군수, 함양부군수에 조용규 산청부군수, 도의회 의사담당관에 구병태 함양부군수, 창녕부군수에 최평호 공보관, 남해부군수에 한일균 총무과장, 산청부군수에 문동효 지역계획교통과장, 공보관에 강성준 사회복지과장을 각각 발령했다.



도는 내달 초 사무관급 50~6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중순 들어 일반 직원들에 대한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인사는 중앙부처 시책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공자와 역점시책사업, 격무부서에 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 실적을 거둔 유공자를 우대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 업무 추진 실적이 뛰어난 사람을 우대해 무한경쟁시대 도정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국장급은 그간 업무 추진실적, 리더십, 성실성 등을 중시했으며 도 과장급으로서 시·군 부단체장 전출자는 그간 업무처리 능력·조직 기여도 등을 고려해 적임자를 인선했다”며 “상위직급으로의 승진은 승진후보자 명부의 승진배수 범위내에서 능력위주 인사원직을 적용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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