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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무야 잘살지]오리요리

균형잡힌 아미노산 충전

고정필진 webmaster@idomin.com 2005년 01월 28일 금요일
오리고기하면 인기리에 방영됐던 <대장금>이 생각납니다. 드라마 한 대목에서는 오리가 몸에 해로운 유황도 해독시킨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실제 오리 몸 속에는 메탈로티오네인과 글루타티온이라는 해독작용에 관여하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우리 체내의 독이 신속히 배설되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오리고기하면 많이 얘기되는 것이 오리고기의 지방이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인데, 정말일까요?
오리고기의 열량함량을 보면 100g 당 열량이 320㎉l로, 같은 가금류인 닭고기의 173㎉에 비해 2배정도 높습니다. 왜냐하면 오리고기의 단백질 함량은 18%로 닭고기와 비슷하지만 지방함량이 28%로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리의 지방은 흡수가 안 된다는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오리고기를 먹으면 닭고기보다도 살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지방은 오리의 껍질에 많이 있기 때문에 오리요리를 드실 때에는 가급적 껍질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리고기의 지방산 조성은 닭고기와 비교하면 포화지방산보다는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고, 콜레스테롤 함량도 상대적으로 적어 만성퇴행성 질환을 막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오리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쌀이나 다른 채소류에서 부족한 아미노산의 균형을 맞추어 주어 어린이, 노약자, 환자들의 보양음식으로 좋습니다.
오리고기를 먹기 위해 대개 오리요리전문점을 많이 찾으시는데요.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해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요리가 있습니다

재료-오리고기 300g, 대추 4개, 양파 1개, 마늘 8쪽, 수삼 80g, 미나리 50g, 생강즙 약간
양념장-된장, 고춧가루, 들깻가루,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 오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뺀다. 수삼,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미나리는 줄기만 5㎝ 길이로 썬다. 냄비에 오리고기와 물을 넣고 끓이다가 대추, 양파, 마늘, 수삼, 생강즙을 넣어 푹 끓인다. 오리탕이 끓으면 양념장으로 간을 맞추고 미나리를 얹어 한소끔 더 끓인다.

오리찜(4인분)

재료-오리 1마리, 감초, 인삼, 대추, 밤, 마늘, 소금, 후추

만드는 법: 깨끗이 손질한 오리와 감초, 인삼, 대추, 밤, 마늘을 넣어 압력솥에 함께 넣고 20분 정도 푹 삶는다. 오리고기가 익으면 고기는 따로 건져 그릇에 담아내고, 국물에 찹쌀을 넣어 푹 끓여 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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