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많이 볼 수 없는 우리지역의 특성 때문에 이른 아침 해뜨기 전에만 볼 수 있는 ‘서리’를 만난다는 것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2001년 이맘 때 진주 진양호 주변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사진 소재는 흔히들 가까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들 생각하는데, 좋은 장면은 항상 가까이에 있게 마련입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집 주위를 한 번 둘러보세요. 예쁘게 서리를 쓴 자연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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