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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무야 잘살지]해장 ‘으뜸’ 물메기탕

연말 술자리 뒷날 ‘컨디션’책임

고정필진 webmaster@idomin.com 2004년 12월 03일 금요일
올해를 알리는 달력도 이제 한 장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12월이 되면 보내는 해를 아쉬워하며 송년회를 많이 갖게 됩니다. 송년회하면 술자리도 빼놓을 수 없고, 그 다음날에 쓰린 속 때문에 혼이 납니다. 그래서 송년모임 다음날 사람들은 해장국을 많이 찾죠.
요즘 남해안 일대에는 제철식품으로 손꼽히는 생선인 물메기가 많이 잡힌답니다. 물메기는 특히 탕으로 많이 끓여 먹는데, 바다 생선 중에 가장 비리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내어 숙취해소에 그만입니다.
맛뿐만 아니라 물메기에는 칼슘, 철분을 비롯한 무기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술의 해독을 돕습니다.
또한 물메기는 지방이 적어 저칼로리이지만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아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가족들의 영양보충을 위해서도 적극 추천되는 식품입니다.
물메기는 비린내가 적고 민물메기의 흙 냄새가 나지 않아 껍질을 벗겨 회나 탕을 끓여 먹거나 말려서 찜을 해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집에서 물메기를 이용해 쉽게 해볼 수 있는 음식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 물메기탕
△ 재료준비(2인분)-물메기 300g, 무 200g, 청·홍고추 각 1개, 고춧가루, 소금, 생강, 대파, 미나리, 다진 마늘, 식초 약간
△ 만들기: 먼저 다시마와 무로 30분 정도 다시 물을 뺍니다. 메기는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은 벗겨 적당한 크기로 썰고, 무도 약간 크게 어슷썰기를 합니다. 냄비에 다시 물과 무를 넣고 끓을 때 메기를 한소끔 더 끓입니다. 간은 소금으로 하고, 다진 마늘, 생강, 대파, 어슷 썬 청·홍고추를 함께 넣습니다. 고명으로 미나리(쑥갓)를 얹고, 먹을 때 식초를 약간 넣고 먹습니다.

◇ 물메기찜
△ 재료준비(2인분)-바다메기(말린 것) 250g, 간장 3 큰술, 고춧가루 1 큰술, 통깨 1/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파, 참기름 약간
△ 만들기: 먼저 깨끗이 손질하여 1주일 정도 말린 메기를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그 다음 파, 고춧가루, 통깨, 다진 마늘, 참기름을 서로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찜통에 메기를 넣고 그 위에 양념장을 발라주면서 20분간 찝니다./허은실(창신대 식품영영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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