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 축산관련 공무원이 금품수수로 구속되고 구제역 발생에 따른 예방접종 시술과 방역약품 구입 등 업무 수행과정에서 잇따라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도 축산관련 공무원들이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26일 오후 공무원교육원에서 도산하 축산관련공무원 80여명은 “최근 금품수수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깊이 반성하면서 도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확립해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증진, 도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축산행정을 달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경삼 도 농수산국장은 특별 정신교육을 갖고 “일선공무원들의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금품수수와 토착비리 행위, 무사안일·업무회피·기밀유출 등 소극적인 업무처리 행위, 근무시간중 주식거래·공용물품의 사용 등 공사를 구분하지 않고 혼동하는 행위 등을 완전 근절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강력한 부정·비리 예방활동과 공직자의식 및 행태개선을 위한 자율정화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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